나나앤앨리스를 알고 그 이후 저의 거의 모든 옷을 책임져준 나나앤앨리스이지만..
아마도 엔젤리크는 그 중에서도 가장 활용을 많이 한 옷 같아요.
특히 끈원피스를 사랑하는 저에겐 가장 자주 손이 가는 이너였고,
겨울이되도 니트 안에 입는답니다.
입고나면 손으로 조물조물 빨아서 잘 말려 깨끗이 입었지만
그래도 이전에 구매했을 때 두 벌을 사두지 않은걸 후회하며 다시 제작할 계획은 없냐고 자꾸 물어봤는데
저같은 사람이 많았었는지 드디어 제작을 하셨네요.
물론 저는 첫번째, 두번째버전 모두 구입했구요.
두번째 버전은 설명대로 목부분과 소매가 땡땡이가 없고,
땡땡이 부분의 실이 조금 더 광택이 있어요.
그리고 사이즈도 쪼금 더 여유있는 느낌인데 음.. 제가 살이 빠진 거라 믿고싶구요^^;;
하지만 사랑스러운 느낌은 여전하답니다.
사진을 찾다보니 엔젤리크를 입고 찍은게 너무 많아서..
그래도 가장 최근에 찍은 걸로 올립니다.
그러고보니 원피스도 나나앤앨리스, 귀걸이도.. 몇년전에 언니들이 선물로 주신 귀걸인데
그것조차 너무 예뻐서 지금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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