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omatic Lilac
[ 아로마틱 라일락 ]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날씨 좋던 4월인데 이번 주말은 비도 오고 구름이 가득하지만, 또 다음주엔 화창한 봄날들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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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날 좋은 날에 주로 산책하러 다니는 길에는 어느 순간 향수 냄새가 몰려온다!!! 는 느낌이 드는 구간들이 있어요.
그런 길에 딱 접어들때, 고개를 들어 위를 바라보면 언제나 늘 만개한 라일락이 하늘을 뒤덮듯 반짝이며 피어있죠-
세상 어느 향수보다 더욱 향긋한 향을 내고 있는 라일락이 핀 길.

향긋한 향을 맡으며 느긋하게 산책하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 아닌가 싶어요.
그런 기억을 주는 향긋한 라일락길.
그런 기분좋은 느낌을 주는 핑크라벨 원피스를 소개할께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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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보라색 라일락꽃이 피어있는 듯-
플라워 프린트가 전체적으로 잔잔하게 놓여있는 소재로 만들어진 핑크라벨원피스에요.
여름시즌까지 입기 좋도록 찰랑찰랑하고 찹찹한 기운이 드는 시원한 소재입니다. 
대신 홑겹으로 만들어지면서도  비침이 없어야 하기에 적당한 두께감 정도는 있는 정도의 폴리에스테르소재랍니다. 

_  / 아로마틱 라일락 /  _

시원한 브이네크라인 아래로 앞여밈 단추가 쪼로록- 줄지어 있는 디테일이 단정하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어요
슬리브리스원피스를 좋아하지만, 

하나만 입으면 딱 완성되도록 반팔 길이의 퍼프 소매를 달아두어서 팔뚝이 드러나는게 곤란하신분들은 더욱 좋죠.
퍼프형태의 소매는 여유감이 충분하면서도 밴드로 한번 잡아주는 형태감이에요.
팔뚝에 오히려 살집이 조금더 있으면 앨리스보다 좀 더 소매가 짧게 올라가서 밴딩을 위치하게 하면 좀더 발랄한 느낌이 들게 입을 수 있죠.
아로마틱라일락원피스가 주는 편안한 핏은
박시한 원피스가 주는 여유로움보다는 몸의 라인에 자연스럽게 흐르도록 만들어져서 편안한 느낌을 주는 원피스에요.
어깨에서 시작된 라인은 가슴과 허리라인을 살짝 돋보이도록 디자인했어요.
허리라인이 살짝 들어가 있지만, 아주 타이트하진 않기 때문에 허리라인에 얇은 스트랩을 만들어서 뒤로 살짝 매어주는 식으로
좀더 라인을 잡아서 입으실 수도 있고 보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내주는 디테일이에요.